중도금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외국인 주택단지에게는 남의 일?

입력 2016-01-25 17:46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중도금 대출 고정금리에 이자 후불제 방식 적용

-분양 마감 시기 임박,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실시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가 입주민 부담 덜어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1월 말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시행사인 SAT 측은 1월 말 한국과 미국에서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SAT는 중도금 고정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이자는 후불제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SAT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은 보통 거액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금리가 초미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기 마련"이라며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안감이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자들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금리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금융권에서 부동산 집단 대출 규제 움직임을 강화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중도금 대출 고정금리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현대산업개발이란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내세우면서 중도금 대출 또한 무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등으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125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매우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단지 주변에는 송도제1교 개통에 의한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접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예정), 수인선 복선전철(예정)에 따른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부터 인천공항(약 20분), 김포공항(약 45분), 서울역(약 70분), KTX광명역(약 20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약 70분)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www.i-sat.co.kr)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는 +1-213-294-5542 (미국 LA 현지 사무실)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