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6, 휴방 끝 에피소드 이어간다… 톰 페인 첫 등장

입력 2016-01-25 17:23

전 세계 좀비 열풍의 주역 미드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시즌6의 두 번째 이야기가 약 2개월간의 휴방기를 마치고 오는 2월 15일 밤 11시에 돌아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현지 방영 직후 11시간 만에 FOX채널을 통해 가장 빠르게 TV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워킹데드' 시즌 6 Part2 관전 포인트는 '워킹데드' 사상 역대급 악역 캐릭터로 알려진 '네간'의 등장이다. 지난 시즌6 Part1 마지막 장면에서 네간의 무리들이 생존자 일행 앞에 위협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네간은 '워킹데드' 원작 만화에서 한국인 생존자 글렌을 잔인하게 죽인 캐릭터다. 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글렌이 드라마에서도 네간의 손에 처참한 죽임을 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미 시즌6 Part1에서 오랫동안 생사 여부가 공개 되지 않다가 극적으로 살아났던 글렌이기에 네간의 등장이 팬들에게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다.

한편, 악당 네간 역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 제프리 딘 모건(Jeffrey Dean Morgan)이 맡았다.

그는 지난 2005년 '수퍼내추럴' 주인공 윈체스터 형제의 아버지로 등장, 이후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심장병 환자 '데니 듀켓'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린 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연기를 인정받은 할리우드의 팔색조 배우다.

이번 '워킹데드6' Part2에는 최고의 악당 '네간'뿐만 아니라 또 다른 캐릭터가 등장한다. 원작에서 'Jesus'로 알려진 '폴 몬로' 역의 영국 배우 톰 페인(Tom Payne)은 원작에서 '대릴'만큼 강한 전투력과 '릭'의 든든한 오른팔 역할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점점 고조돼 가는 스토리 전개로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워킹데드6' Part2는 오는 15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