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과의 케미, 처음부터 좋았다"

입력 2016-01-25 16:48


'검사외전' 황정민이 강동원과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사외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일형 감독, 강동원, 황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연기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히말라야 찍고 난 다음에 촬영해서 오히려 편했다. 법률 용어가 어려워서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발음이나 발성이 명확하게 들리도록 접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과 함께 첫 촬영 했던 기억이 부활절 계란 신이었다. 첫 장면부터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던 것 같다"며 강동원과의 케미가 좋았다고밝혔다.

황정민은 진실 앞에 직진 밖에 모르는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을 맡았다. 피의자의 살인 누명을 쓰고 감방행. 법의 허점을 활용해 교도관들의 법적 문제를 해결해 주며 '영감님'으로 감방 안에서 치외법권적 지위를 누리던 5년 후,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을 감옥 밖으로 내보내 원격 조종하며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

한편 영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 영화다. 황정민과 강동원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사외전'은 오는 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