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닉 에반스 총액 55만 달러에 영입… 28일 전훈 합류

입력 2016-01-25 16:13
수정 2016-05-02 22:0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루수 겸 외야수 닉 에반스(30)를 영입했다.

두산은 25일 "외국인 선수 닉 에반스(Nick Evans)와 총액 55만달러(약 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지난 2004년 뉴욕 메츠에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2008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키 188㎝, 체중 103㎏인 에반스는 1루수와 외야수를 모두 볼 수 있는 타자로 메이저리그 통산 177경기에 출장해 408타수 105안타 타율 0.257 10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139경기에 출장, 타율 0.310에 1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에반스는 오는 28일 두산 베어스의 호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