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욱, '슈가맨'의 귀환…앨범 '크로스 더 라인' 발매 '화제' (사진=아레스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가수 정재욱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지같은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발매된 정재욱의 새 앨범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은 타이틀곡 '거지같은 말'을 비롯해 '공백', 'One More' 등의 수록곡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선 공개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찡하게 짠하게', '2015 어리석은 이별', '어느 멋진 날' 등을 포함해 총 9곡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거지같은 말'은 직관적인 제목으로 발매와 동시에 눈길을 끌었다. 이별한 남자의 심정을 풀어낸 이 곡은 정재욱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이 더해져 남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사랑했다는 말 자난, 들을 수록 거지 같은 말', '이젠 날 사랑 안 한다고 남자 답게 보내 달라는 그 말이 사랑에 또 무뎌지게 한다'와 같은 솔직한 가사는 담담하면서도 절절한 심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정재욱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정재욱표 발라드의 귀환을 알렸다. 앞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정재욱이 새 앨범을 통해 다시금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정재욱은 21일 미니 앨범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을 발표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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