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올렸습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4.6% 감소한 104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매장수 구조 조정이 원인으로, 2014년 4분기 775개에 이르던 매장수가 지난해 4분기에는 720개로 줄어 매출과 이익 감속 불가피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대대적인 매장 구조조정을 단행해 수익이 나지 않던 지하철 매장과 로드샵 매장 일부를 없앴다"며 "지난해 3분기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며 매장 수가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는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는 연간으로 약 100개의 매장 수를 확대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