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중단, 허수경 체류객에 쌍화탕 1000병 나눠줘 '통큰 선행'

입력 2016-01-25 08:31


제주공항 운항중단 허수경

제주공항 운항중단, 허수경 체류객에 쌍화탕 1000병 나눠줘 '통큰 선행'

제주공항 운항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인 허수경이 체류객들에 쌍화탕 1000병을 나눠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허수경은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노숙 중인 여행객들에게 쌍화탕 드링크 1000병을 나눠줬다.

허수경은 한 매체에 "어제(23일)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노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면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이 됐다. 제주관광공사에서 빵과 물을 나눠준다고 해서 쌍화탕을 사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허수경 역시 이번 한파로 KBS 해피FM '허수경의 해피타임 4시'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허수경은 "여행객들의 절박한 심정을 잘 안다"면서 "당장 어제 방송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비상상태를 대비해 녹음을 해 둔 덕분에 겨우 위기를 면했지만 내일은 반드시 서울에 가야한다"고 했다.

허수경은 2005년부터 11년째 제주 생활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운항중단 기간은 25일 오전 9시에서 같은 날 오후 8시로 추가 연장됐다.

제주공항 운항중단, 허수경 체류객에 쌍화탕 1000병 나눠줘 '통큰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