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근간이 되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수출효자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화장품 수출규모는 전년보다 53.6% 증가한 27억5천300만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5년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대중국 수출규모의 증가가 전체 수출 규모를 견인했다. 지난해 대중국 수출규모는 10억8천8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0% 성장세를 보이며 1위 수출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콩이 6억6천3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미국에는 2억3천300만달러를 수출해 화장품 수출 국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KOTRA 베이징 무역관에서 발표한 '2015년 중국 시장을 휩쓴 한국 화장품 5선'을 살펴보면 올해 중국에서 시장의 반응이 특히 폭발적이었던 제품은 쿠션 화장품과 마스크팩, 달팽이 크림, 알로에 마유크림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