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관계부처와 협력, 스타트업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최재유 미래부 제2 차관은 지난 22일 한국의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주제로 열린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 정책해우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스타트업을 비롯 민간 지원 기관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선진 창업 생태계에 비해 국내는 다국적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우수 인재를 흡수, 글로벌 다양성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 차관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자 등 제도개선도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올해 ICT 정책 해우소 방향성을 미래부 역점 정책 분야별로 혁신을 선도하는 창구로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책 고객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정책수립에 집중한 ICT정책 해우소 역할에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다. 최 차관은 “민관이 협력하는 혁신의 창출과 확산으로 창조경제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