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손해보험사에 이어 대형 보험사들도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나섰습니다.
현대해상은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8% 올리고,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도 7.8% 인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메리츠와 한화, 롯데 등이 보험료를 일제히 올렸고, 대형보험사 가운데는 KB손해보험과 동부화재가 특약을 만드는 방식으로 보험료 조정 효과를 봤습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아직 보험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대형업체들도 조만간 직접적인 인상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