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에 도발한' 아오르꺼러 자국대회 77초만에…

입력 2016-01-23 14:55

'아오르꺼러 자국대회'

최홍만에 도발했던 중국인 파이터 아오르꺼러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오르꺼러는 21일(한국시각)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6 동방국제종합격투쟁패'서 우니에르지리갈라(몽골)에게 1라운드 1분 17초 만에 TKO패 했다.

아오르꺼러는 시작부터 무수한 펀치를 맞은 끝에 기권의사를 표시했다. 상대는 이날 데뷔전에 나선 'MMA 초짜'였다.

아오르꺼러는 지난달 '로드FC 027 인 차이나’에서 김재훈에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주먹을 휘둘러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선수다.,

또 당시 최홍만을 향해 '한국의 키 큰 파이터에 이길 자신있다'고 도발한 바 있다.

한편, 아오르꺼러는 오는 3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로드 FC 27’ 무제한급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