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日 팬들의 스케일이 다른 앨범 구매 인증샷 화제

입력 2016-01-23 09:21


걸그룹 크레용팝의 일본 팬들이 20일 발매된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 'CRAYON POP'의 구매인증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크레용팝의 일본 팬사이트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SNS에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 구매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오며 크레용팝의 현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22일 한 SNS에는 크레용팝 앨범을 대량으로 쌓아 둔 사진이 게시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크레용팝', '#응원한다', '#대히트기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과 포토북이 수백여 장 찍혀있으며, 사진의 댓글에는 '앨범 상점같다', '지역 상점보다 더 앨범이 많은 것 같다' 등 놀라움을 표현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인기 보이그룹의 경우 해외 팬이 한국 앨범을 팬 사이트 차원에서 대량으로 공동구매 하는 사례가 흔하지만, 해외에서 발매된 한국 걸그룹의 앨범을 개인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번 발매된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 'CRAYON POP'에는 오리지널 신곡은 물론 '빠빠빠' 등 그간 발매된 크레용팝의 인기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되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이달 말 진행되는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인기를 과시했으며, 상반기 중 국내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