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지구촌 얼음물 세례식, "캬~ 이 정도 일줄이야"

입력 2016-01-22 15:36


러시아 모스크바 정교회 공현 대축일 행사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등 러시아 곳곳에서 예수 세례를 기리는 '신현 축일' 행사를 열었다.

정교회는 예수가 물로 세례받은 축일을 '공현'(Epiphany, 예수가 동방박사를 통해 메시아임을 드러낸 일) 또는 '신현'(Theophany)이라고 일컫는다.

정교회는 이 축일에 대주교가 십자가를 바다나 강물에 던지면 신자들이 물속으로 들어가 십자가를 꺼내는 의식을 치른다.

정교회 신자들은 이를 매우 신성하게 여기며 의식에 참여함으로써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