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이일화 대신 국민엄마 될 뻔? ‘응답하라’ 캐스팅비화 ‘눈길’

입력 2016-01-22 12:51


김성령, 이일화 대신 국민엄마 될 뻔? ‘응답하라’ 캐스팅비화 ‘눈길’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대기만성 늦깎이 스타'를 주제로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년 스타들을 짚어봤다.

이날 김태훈은 데뷔 25년 만에 스타덤에 오른 이일화 이야기를 꺼내며 "원래 '응답하라 1997' 이일화 역에 먼저 제안 받은 배우는 김성령"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성령이 성동일과 함께 영화를 찍던 중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것.

김태훈은 "그때 당시 김성령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도저히 스케줄을 뺄 수 없었다"라며 "그래서 이일화를 추천했는데 이게 정말 최고의 기회가됐다. 나이드신 분들에게 '국민엄마'는 김혜자이지만 지금 10대들의 국민엄마는 이일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