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응답하라' 이일화 역, 원래 내가 맡을 뻔 했는데…"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할 뻔 했다고 밝혔던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조혜련은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일화 역할에 캐스팅 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과거 '여걸5', '여걸6'에 출연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함께 한 스태프들이 나영석,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걸6' 할 때까지 친했기 때문에 지금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중국에서 은둔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런데 떠나기 전에 신원호 PD가 밥을 먹자고 연락했다"면서 "당시에 이혼을 2달 앞둔 시점이라 '다음에 먹자'고 얘기하고 중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7개월 있다가 돌아왔는데 '응답하라 1994'가 난리가 났더라. 그 후에 여의도에서 신원호PD와 만났는데 '누나 그 때 왜 전화 안 받았냐'고 하더라"면서 "알고보니 이일화 씨가 연기하고 있는 주인공 엄마 역으로 날 찍어 놨었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 때는 '한 편으로 끝나는 건데'라는 생각에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시리즈가 계속 나오더라. 심지어 엄마 아빠는 고정이다. 너무 좋은 역이었는데 내 복을 내가 찼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과 아들 우주 군이 출연 중인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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