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폐지 결정, 4년 6개월 만에 막 내린다

입력 2016-01-22 11:25
수정 2016-01-22 18:08


[손화민 기자]SBS를 대표하는 심야토크쇼 '힐링캠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스포츠조선은 22일 S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힐링캠프 - 500인'이 개편을 맞아 폐지되며, 마지막 녹화는 지난 20일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BS는 주말 9시대 드라마를 부활시키기로 했고, 때문에 '힐링캠프'는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힐링캠프'는 2011년 7월 18일 첫 방송돼, 톱스타와 정치인 및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점차 하락세를 보인 끝에 김제동을 단독 MC로 내세워 토크콘서트 '힐링캠프 500인'으로 변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시청자들과 작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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