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노원병 출마 포부 "젊어서 할수 있다" 안철수 노회찬과 경합 치열 예상

입력 2016-0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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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원병 출마 포부 "젊어서 할수 있다" 안철수 노회찬과 경합 치열 예상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노원병 지역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안철수 지역구인 노원병 출마선언' 기사를 링크하고 "준비는 다 되어 간다. 지난 대선에서 여성 대통령을 만들어서 '여자가 할 수 없는 것'의 개념 자체를 무너뜨린 우리가, 그 똑같은 사람들이 이제 '젊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의 개념 자체를 없애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전 위원은 "그것도 우리 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어떤 특혜도, 어떤 배려도 요구하지 않겠다. 지역구로 가겠다. 어려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젊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방식으로"라며 "비슷한 꿈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들역에서 다들 뵐 수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이준석 전 위원은 21일 "초등학교부터 11년간 자라온 노원병에서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24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위원이 출마하면서 노원병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등 3자 구도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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