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언급 조재윤, "아버지 맛있는 거 사드리라며..."

입력 2016-01-21 16:28


성동일 언급 조재윤, "아버지 맛있는 거 사드리라며..."

성동일을 언급한 조재윤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조재윤은 지난 2013년 6월 SBS '좋은 아침'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조재윤은 "드라마 '전우치'를 찍을 당시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칠순잔치를 못했다"며 "건강이 좋아지시면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성동일이 들어오더니 흰 봉투를 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동일이) '아버님 칠순잔치 못했으니 맛있는 거 사드려'라고 하시더라"며 "아버지가 봉투를 서랍 맨 위에 올려뒀다. 그때 내가 참 잘 살았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성동일의 모친이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