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나온 광대, mini c-arm 퀵광대축소술로 빠르게 해결

입력 2016-01-22 09:00


"동양인과 서양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얼굴형이 다른 가봐요. 서양사람들은 제 튀어나온 광대뼈 때문에 한국사람인걸 쉽게 알아 볼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럴 때마 제 광대뼈가 달갑지 만은 않았네요."

얼마 전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김모양(24세)은 평소 튀어나온 광대뼈 때문에 콤플렉스였지만 막상 미국에서는 다른 반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동양인들은 작고 갸름한 얼굴형에 눈이 크고 오뚝한 코를 가진 서양인에 가까운 얼굴을 부러워해 광대뼈축소술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광대뼈는 사람마다 크기와 비율이 다르지만 옆 광대가 튀어나온 경우, 앞 광대가 튀어나온 경우, 45도 광대가 튀어온 경우 3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은 전문의료진이 골격의 입체적 개념을 가지고 시행해야 하며, 골격의 상태에 따라 뼈의 절골, 절삭, 이동 위치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마취는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회복기간이 긴 편이라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있거나 직장인들, 취업 준비생들은 회복에 대한 부담감도 존재한다.

그래서 최근 10분내의 짧은 수술로 빠르고 안전하게 옆광대를 축소시켜주는 방법인 퀵광대축소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의 좌우 폭이 커 보이는 경우, 옆 광대의 각이 져 있거나 얼굴라인이 불균형한 비대칭 광대라인에 주로 시행된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두피 또는 귀 앞 절개를 통해 진행되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수면마취로 수술이 진행되어 마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수술은 Full HD 내시경을 통해 수술시야를 충분히 확보하여 최대한의 오차범위를 줄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진행된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절개부위와 범위를 결정하며 고정을 위한 플레이트와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아 부담감이 적다. 특히 어필성형외과에서는 성형외과 최초로 수술 중 mini C-arm을 사용하고 있어 재수술과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전문의의 감각만으로 수술이 진행되었던 수술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수술을 진행을 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어필성형외과 조동필원장은 "어필성형외과의 퀵광대축소술은 개인차가 있지만 빠른 기간 내 옆광대 축소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의 경우 개선이 가능한 수술법"이라며 "볼처짐이 거의 없으며 짧은 수술시간과 부기와 멍, 통증으로부터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