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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고향 인천에서 출마" 김무성 권유에 불출마 '번복'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입장을 바꿔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한다.
김무성 대표는 21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대성 의원이 얼마 전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세계적인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체육발전에 더 큰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대성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문 의원의 고향이 인천 남동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경선은 다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대성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도 인천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모교인 동아대가 있는 부산에서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성 고향 인천에서 출마" 김무성 권유에 불출마 '번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