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이' 이레를 주목하라…영화 '오빠 생각' 오늘(21일) 개봉 (사진=NEW)
[김민서 기자] 오늘(21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 생각'의 배우 이레가 풍성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시완, 이희준, 고아성, 정준원, 이레 주연의 영화 '오빠 생각'은 한국 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이 노래를 통해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동구’와 ‘순이’ 남매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영화 '오빠 생각'은 개봉 전부터 정준원(동구 역)과 이레(순이 역)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어 온 상황. 특히 배우 이레는 극 전체를 이끄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화 '소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을 통해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열연을 선보였던 배우 이레는 '오빠생각'에서도 극을 이끌어가는 존재감과 연기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극 중 이레가 부르는 노래 '오빠생각'은 이레의 순수하고 맑은 음색이 더해져 전쟁의 비극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이레의 목소리는 마지막까지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와 같은 호평 속에 이레는 '오빠생각'의 흥행을 이끌 주역이라는 반응까지 얻고 있다. '명품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눈빛과 표정, 사투리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몰입을 더한 이레는 극 전체를 이끄는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레는 '오빠생각'에 대해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상상하면서 연기했고 상상으로 안 되는 장면들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밝히며, “관객 분들이 영화의 감동, 따스함과 웃음을 모두 느끼고 행복한 마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1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열연을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는 이레의 활약은 오늘(21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생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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