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브라질 월드컵 패배 회상 "1년 전 흘린 눈물 못 잊는다"

입력 2016-01-21 10:20
수정 2016-01-21 10:23


▲ 손흥민 골 (사진: MBC 중계화면 캡쳐) 축구선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 골 소식과 더불어 손흥민의 과거 브라질 월드컵 회상 발언도 다시금 화제다.

지난 6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손흥민은 "월드컵은 축구선수는 물론이고 축구팬들도 기대하는 무대다.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회상하며 "1년 전 눈물을 흘렸는데 그때를 생각하면서 지금부터 잘 가다듬고 준비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각)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