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3년 만에 최대 유동성 공급…사실상 지준율 인하

입력 2016-01-21 10:19
수정 2016-01-21 14:33


중국 인민은행이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시장에 총 4천억 위안(약 7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규모가 3년 만에 최대라고 전했다.

이는 28일짜리 역레포 2,900억 위안과 7일짜리 역레포 1,100억 위안을 합한 것이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중국팀장은 "지급준비율을 0.4% 포인트 인하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과 거의 비슷한 달러당 6.5585위안으로 고시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