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전현무 "사회나 잘 보라는 말 와닿아"...EXID 하니 암시?(사진=QTV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불거진 진행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 전현무는 가수 김종국,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혁오의 무대가 끝난 후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에 김종국이 "노래 하지 말고, 사회나 잘 보시라"고 일침을 던졌다.
그러자 전현무는 "사회나 잘 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요즘 내가 상처가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앞서 14일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EXID 하니에게 연인 김준수를 연상케 하는 "준수하니"를 언급했다. 이후 당황한 하니가 뒤돌아 눈물을 닦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전현무의 멘트가 다소 경솔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골든디스크'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 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로, 1986년 제 1회가 실시된 후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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