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음주, 서울경찰청 경위 3차례 음주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입력 2016-01-21 09:14


경찰관 음주

경찰관 음주, 서울경찰청 경위 3차례 음주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경찰관 음주 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0일 술을 마시고 운전 중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A경위(38)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경위는 이날 오전 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B씨(62)가 운전하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

A경위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3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냈다.

경찰관 음주, 서울경찰청 경위 3차례 음주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