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크로스진 타쿠야 "'누나 너 말야' 반전 매력 담았다"

입력 2016-01-20 17:02


▲ '쇼케이스' 크로스진 타쿠야 "'누나 너 말야' 반전 매력 담았다" (사진=아뮤즈)

[김민서 기자] 컴백을 앞둔 크로스진이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내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크로스진의 3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의 쇼케이스에서 신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정민 누나를 만났을 때 저희를 외우기 어려우실 거 같아서 각기 다른 국적으로 소개했다. 러시아, 태국 등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진짜 속으셨다. 촬영이 끝나고 저희가 말씀드리니까 그 때 아시고는 놀라셨다”고 밝혔다.

이어 타쿠야는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가사가 독특하다. ‘까불지마’ 이런 거친 가사가 독특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저희의 모습에서 반전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친 매력과 애교 넘치는 귀여운 매력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뮤직비디오에서 마치 슈퍼마리오처럼 누나를 구출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평가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타쿠야는 “개인적인 바람도 좀 있다. 예능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번에는 크로스진, 가수로서의 저의 모습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크로스진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이번에 욕심이 많다. 팀으로서 여러 분들게 더욱 친숙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타쿠야에 이어 “대만에서 활동할 때 인기 5위까지 올랐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로스진은 21일 자정 새 앨범 ‘게임(GAME)’의 음원을 공개하며,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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