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소담 (사진 = MBC)
배우 박소담이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 소문난 주당인 김윤석-강동원과 매일 밤 술 파티를 벌이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황교진)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가진 네 사람 박소담-이해영 감독-이엘-조세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소담은 의외의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에 밤마다 김윤석-강동원 씨하고 술 파티를 했었다면서요?"라는 국진의 물음에 "거의 매일 밤 (술을 마셨다)"고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소담은 "김윤석-강동원 두 선배님과 제가 항상 끝까지 자리를 지켰어요"라며 술자리를 끝까지 지킬 정도로 술이 세다고 밝힌 뒤, 예상을 넘어서는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박소담은 지금까지 참여해 온 작품들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오디션에서 했던 '사자 울음소리'를 들려주는가 하면, 바닥까지 핥았던 연극 '렛미인'의 오디션 비화까지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박소담은 "이준익 감독님이 오디션에 딱 들어갔는데 '네가 조선의 눈이다'라고 얘기를 해주셨다"면서 '사도'의 이준익 감독과 '베테랑' 류승완 감독 등 자신의 눈에 대해 칭찬을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그가 또 어떤 숨겨진 에피소드들을 공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해영 감독은 영화 '경성학교'의 오디션 당시 박소담을 뽑은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유일하게 소담이는 자기어로 연기를 하더라고요”라며 칭찬을 한 뒤 “딱 보자마자 '같이 해야 되겠다' 확신이 생겼었어요"라며 미친 안목을 드러낸 것. 이후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유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