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말부터 신혼부부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을 빌릴 때 금리를 0.2% 포인트 우대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혼인관계증명서상 결혼하고 5년이 안된 신혼가구에 대해 '내집마련 디딤돌대출'과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오는 29일부터 0.2%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혼가구에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금리는 2.1~2.9% 수준으로 내려가고 버팀목대출 금리는 2.3~2.9%로 떨어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리우대에 따라 디딤돌대출로 1억원을 빌릴 경우 연간 20만원, 버팀목대출로 4천만원을 대출하면 연간 8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