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매가 매력적인 배우 송지효(사진 바닐라코)
겨울철 혹한기 강추위에 길거리는 마스크,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제 아무리 꽁꽁 가린 패션이라고 해도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눈은 드러나기 마련.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아이 메이크업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은은한 세련미를 발산해 보는 건 어떨까.
# 예쁜 눈의 기본, 아찔한 속눈썹
뷰러를 활용해 속눈썹 뿌리 부분을 바짝 컬링한 후 뭉친 속눈썹을 고르게 정리한다. 이때 포인트는 속눈썹이 직각이 되지 않도록 강약을 조절하면서 자연스러운 C컬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다음 볼륨, 컬링 기능이 함유된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한올한올 정성스럽게 코팅해주면 원래의 눈보다 1.5배 커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꾀할 수 있다.
속눈썹 볼륨에 좀더 신경 쓰고 싶다면 마스카라를 언더래쉬까지 발라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마스카라 솔을 세로 방향으로 세워 속눈썹 뿌리 쪽에 점을 찍듯 덧바르면 아이라인을 한 듯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있다.
#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로 또렷한 눈매 만들기
집에서 나올 때는 분명 완벽했던 아이 메이크업이 어느 순간 다크서클처럼 눈 밑에 번져 있는 경험은 여자라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예쁘게 아이라인을 그려도 언더라인에 번져있는 검은 가루들을 보면 매력지수는 떨어지기 마련.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목도리로도 가릴 수 없는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해보자.
먼저 펄이 없는 베이지 톤의 아이섀도 혹은 가루 파우더를 눈가에 펴발라 베이스를 다져준다. 다음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줄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정교하게 빼 라인을 그려넣는다.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원한다면 점막 가까이에, 또 눈꼬리로 갈수록 얇아지게끔 그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완성된 라인 위에 브라운 또는 그레이 톤의 섀도를 덧발라주면 오랜 시간 번지지 않는 아이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Editor's Pick] 이런 화장품 어때요?
1. 베네피트 데아 리얼 틴트 마스카라_ 속눈썹을 본래 색상보다 선명하게 해주는 틴트 기능뿐 아니라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연출해주는 랭쓰닝 기능과 프라이머 기능까지 모두 갖춘 멀티 제품. 가벼운 텍스처의 밍크 브라운 컬러가 본래 내 속눈썹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
2. 바닐라코 서울 폭스테일 마스카라 블랙_ 여우 꼬리를 닮은 브러시로 통통한 볼륨감과 꼿꼿한 컬링감을 선하는 것이 특징. 또 베이스, 볼륨, 컬링 마스카라 그리고 픽서를 한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는 간편함을 지니고 있다.
3. 바비브라운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_ 젤 타입 포뮬러로 정교하게 라인을 그릴 수 있는 아이라이너다. 아이라인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면서도 지속력이 우수해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
4. 엔프라니 잉크로나이즈 아이라이너_ 번짐 없이 선명한 잉크-핏 포뮬라로 초보자들도 손쉽게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한 브러쉬 펜 타입 아이라이너. 눈의 라인이 곡선인 것을 감안해 개발, 어떤 굴곡에도 끊김 없이 자유로운 드로잉을 가능하게 한다.
5. 슈에무라 라이트벌브 글로잉 파우더_ 잔잔한 빛을 더해 파우더리한 마무리감 없이 글로우 페이스로 완성해주는 페이스 파우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