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포상휴가' 고경표, 알고보니 YG 연습생 출신 "죄송스러운 결과 생겨"

입력 2016-01-19 18:01
수정 2016-01-19 18:06


▲ 응팔 포상휴가 (사진: 류혜영 sns)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포상휴가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응팔' 고경표가 YG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는 사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고경표는 "21살 때 데뷔했다. 연기를 시작한 건 18살 부터다. 이후 YG에 들어가게 됐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경표는 YG를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대학생활이 정말 즐거웠고, 미쳤었던 것 같다. 캠퍼스 생활에 홀려서 소속사에서 참 아껴주셨는데 죄송스러운 결과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DJ 김창렬이 "다시 YG에 들어간다면 들어가겠느냐"고 묻자 고경표는 "글쎄다.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을 한 번 해보겠다. 계약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장진 감독님과의 인연도 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응팔' 포상휴가에는 고경표를 비롯해 류혜영, 혜리, 류준열, 이동휘, 박보검 등이 함께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