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맛집 '진진반상', 야탑·서현·정자동 일대 회식장소로 인기

입력 2016-01-19 15:08

2016년을 맞아 부녀회, 동호회, 직장인 단위로 올해를 기원하는 회식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새해 소망의 단골 키워드로 '건강'이 빠지지 않는 걸 감안하면 제대로 된 한식 상차림 만한 것도 없다. 모임의 집중도를 위해선 뷔페보단 한정식집이 제격이다. 매장규모나 룸 보유 여부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점에서 분당 한정식 맛집 진진반상은 판교, 야탑, 미금, 서현역 등 분당 주요상권을 대표하는 회식장소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진바라'의 세컨드브랜드 '진진반상'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산해진미 한정식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현재 분당 1호점에 이어 강동 2호점도 성업 중이다. 진진반상에 방문한 고객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상에 '태교 먹방', '가격 대비 대만족', '서서 찍어도 다 찍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한식 소개하기', '후회없는 선택', '올 때마다 눈이 즐거운', '빵보다 밥이 좋아', '먹는 재미란 이런 건가봐', '날 위한 보상', '성대했던 생일상' 등의 문구를 사용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간장돌게장, 우렁쌈장, 된장찌개, 김치짜글이, 고등어무우조림, 통오징어구이, 돼지불고기, 궁중잡채, 청포묵, 다양한 제철나물 등이 포함된 '진진반상' 메뉴는 1만5000원에, 여기에 석쇠불고기와 간장돌게장 대신 암꽃게 간장게장이 나오는 '특진진반상' 메뉴는 2만원에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에 제공한다. 전문가들로부터 메뉴의 구성, 식재의 궁합, 구성요소의 맛 등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린가지조림, 과일장아찌, 통오징어구이 등 여타 한상차림 음식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메뉴나 따뜻한 돌솥밥과 누룽지도 맛볼 수 있다.

400석 규모의 매장은 8인·12인∙16인·52인까지 수용 가능한 다다미식·의자 룸과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평상으로 된 홀로 이뤄져 있다. 다수의 점보의자, 유아용 식탁의자, 어린이용 식기세트 등이 구비돼 있어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이 여유롭게 가족외식을 즐기기에 최적화 됐다. 한정식 맛집의 품격에 어울리는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세련미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회식장소를 찾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 하다.

판교IC와 판교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다 1400여 대 주차공간이 구비돼 있고 매장에서 주차도장을 찍으면 평일엔 3~4시간, 토~일은 무료 주차가 가능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나들이나 데이트를 위해서도 분당 맛집 진진반상 근처에는 판교 현대백화점, 판교 아브뉴프랑, 율동공원 등 가볼만한 곳이 많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