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공유 "뉴욕에서 한 여인과 영화 같은 만남 가진 적 있다"

입력 2016-01-19 11:46


▲'남과 여' 공유 "뉴욕에서 한 여인과 영화 같은 만남 가진 적 있다"(사진=쇼박스)

[조은애 기자] '남과 여' 공유가 영화 같은 끌림을 느낀 적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남과 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공유는 영화 속 러브스토리와 같은 경험을 해본 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한 개인적인 판타지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해외를 시간이 있을 때 놀러 간다든지 일적으로 간다고 할 때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을 꿈꾸는 판타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 같은 경험이다"라며 "예전에 그런 에피소드가 한 번 있다. 평소에 이상형은 없는데 그냥 거리에서 영화 같은 끌림을 느낀 적 있다. 뉴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2월 개봉 예정.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