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가며 보합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38포인트, 0.02% 오른 1878.8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80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9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투신권의 저가 매수가 계속되며 2억 원 매수 우위로 출발했고, 개인은 82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매도가 몰려 전체적으로 180억 원 매도 우위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철강·금속, 운송장비가 -1%대 낙폭으로 부진하고, 보험과 증권, 통신, 화학, 유통주도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은 0.5% 가량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98% 반등했고, 한국전력은 0.79%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와 삼성물산,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등은 일제히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보합권인 683.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CJ E&M과 동서를 제외하면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이 -1.2% 내렸고, 카카오는 -0.6%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바이로메드는 -3.7%, 코미팜과 이오테크닉스는 -1%대 낙폭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0전 오른 1,211원 90전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