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설 특집 ‘로스타임’ 캐스터 역 낙점…이번엔 KBS다

입력 2016-01-19 08:24


방송인 김성주가 KBS에서 처음으로 신들린 진행 실력을 뽐낸다.

김성주는 KBS2 설 특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에 출연하여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의 로스타임을 생생하게 중계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설 특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인생을 축구에 빗대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사람들이 로스타임을 어떻게 보내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캐스터 1인자로 손꼽히는 김성주는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의 의문의 캐스터 역으로 출연해 마지막 순간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행동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생중계에 나선다.

특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축구 경기를 포맷으로 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프로그램인 만큼 김성주 특유의 번뜩이는 애드리브와 속도감 있는 중계 실력이 쉴 새 없는 웃음과 극적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로스타임의 진정한 의미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진한 여운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주의 소속사인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가 다양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과 스포츠 중계를 맡았던 가운데 KBS 프로그램의 첫 메인 역할인 이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의 캐스터 역으로 낙점된 것은 2016년 지상파 3사에서의 맹활약을 시작하는 계기로 그 의미가 깊다"며 "김성주의 중계 진행 실력이 극 전체의 흐름을 이끌고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설 특집 2부작 ‘로스타임’ 1화는 오는 설 연휴인 2월 10일 밤 11시 10분에, 2화는 17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