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내일(20일)부터 나흘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SK는 최 회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기술,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리더들을 만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새로 전개될 기후체제에 맞춘 에너지 신사업을 찾기 위해 포럼 기간 동안 열리는 에너지 집단 토론 등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레(21일) 저녁에는 전세계 정재계와 학계, 문화계 리더 6백여 명이 모이는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