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가요계, 보이그룹이 물밀 듯 밀려온다(feat. 위너, 틴탑)

입력 2016-01-18 16:08
2016년 상반기 초부터 보이그룹의 대격돌이 예상된다. 11일 남태현과 송민호의 듀엣 '사랑가시'로 활동 시작을 알린 위너(WINNER)부터, 18일 컴백한 틴탑, 오는 21일 낮 12시 음원 공개를 앞둔 5인조 보이그룹 전설, 6인조 크로스진까지 팬들을 찾아온다. 어떤 그룹들이, 어떻게 변한 컨셉으로 돌아오는지 모아봤다.

# 틴탑의 칼군무는 기본, 아티스트 매력 추가요

'칼군무'로 유명한 틴탑이 앨범 'RED POINT'로 18일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틴탑 멤버들이 앨범 전 트랙에 걸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틴탑 스타일의 감성을 담았다. 지난해부터 틴탑 멤버들은 앨범을 만드는 데 조금씩 참여하기 시작했지만 이번 'RED POINT'에는 곡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그동안 '칼군무'로 유명한 틴탑이었지만, 올해는 아티스트 매력까지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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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 컴백에 YG 총력을 다하다

위너(WINNER)는 지난 2014년 첫 앨범 '2015 S/S'로 데뷔했다. 신인치고는 다소 긴 공백이 있었던 위너는 현재 컴백을 앞두고 3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이번 미니음반에 4~5곡이 수록될 예정인데, 절반 이상의 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처럼 3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은 YG에서 처음 있는 일. 그만큼 총력을 다한 컴백이니팬들의 기대지수는 상승해도 좋을 듯 하다.오는 2월 1일 미니앨범 '엑시트(EXIT)'를 공개한다.

★ 앨범 'EXIT' 눈여겨볼 것 : 앨범명처럼 탈덕하는 팬들, 혹시 없겠지?

# 최장신돌 전설, 이번 앨범으로 대박 노린다

그룹 전설은 멤버들의 펑균 키가 184로 '최장신돌'이다. 전설은 1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반했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나인뮤지스 경리가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과연 대중들에게 본인들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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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하남 매력 어필, 크로스진

18일 크로스진의 공식 SNS를 통해 3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의 컴백 콘셉트가 전부 예고됐다. 컴백을 앞두고 타쿠야는 체중 감량을, 리더 신 역시 운동으로 악동의 이미지에서 더욱 성숙된 남자로 변신을 마쳤다. 21일 0시에 새 미니앨범 전곡의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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