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구하라, 고충 토로 "힘들다고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입력 2016-01-18 15:54


키이스트 구하라, 고충 토로 "힘들다고 하지 못하는 이유는..."

키이스트 전속 체결 구하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키이스트 구하라는 지난 2014년 MBC 뮤직 '하라 온앤오프'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구하라는 "모든 아이돌 가수들이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지 못한다"며 "힘들다고 하면 '그만 두면 되지' ' 안 하면 되지'라고 너무 가볍게, 쉽게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나도 이게 직업이기 때문에 안 할 수 없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조금 슬픈 것 같다. 내가 데뷔하고 나서 6~7년 동안 언니들이 항상 같이 있었고, 모든 힘든 시기를 멤버들과 함께 거쳐왔기 때문에 언니들이랑 이야기를 할 때도 '우리 마음을 아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우린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있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로 알기 때문에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