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편의성 갖춘 원스톱 아파트, 실수요자들의 관심 뜨거워
- 쇼핑, 교육, 교통 등 원스톱으로 가능한 천안시티자이 1월 분양
교육, 쇼핑, 교통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거주가 편리한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이 같은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는 것.
원스톱 아파트는 입주자들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단지 주변에서 교육, 문화, 쇼핑 등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스톱 아파트는 브랜드 아파트가 많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다.
이러한 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좋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울산 대현 더샵'은 교통·교육·업무 등의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아파트로 주목 받았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A형의 경우 당해지역 1순위가 2만8576건이 접수돼 439.63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용인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역시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됐다. 이 단지는 초대형 쇼핑몰과 성복역이 단지와 접해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멀리 나갈 필요가 없는 원스톱 라이프(One-Stop Life) 단지가 대세다"며 "주거와 업무, 여가생활 등의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천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이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는 단지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까지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천안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성성 1지구와 인근 2지구에는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자녀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는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판교, 동탄신도시와 유사하게 단지 주변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형 자족형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가구를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는 041-415-2500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