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 려'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꽃男女 군단 '눈 둘 곳 없네~'

입력 2016-01-18 13:11
▲'보보경심 : 려' 대본리딩 (사진 = '보보경심 : 려')
'보보경심 : 려'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麗(려)'측은 18일 대본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주인공 이준기, 아이유를 비롯해 '꽃황자 군단' 강하늘, 김산호, 홍종현, 윤선우, 백현, 남주혁, 지수 그리고 강한나, 김성균, 박지영, 우희진, 박시은, 진기주 등 주요 배역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주인공 이준기는 "젊은 배우들이 많아 에너지가 넘칠 것 같고 선배들과도 함께 하게 돼 많은걸 배울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신구의 조화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내비쳤다.

또한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 '해수' 역으로 분한 아이유는 "열심히 하는 해수, 독한 해수, 착한 해수 되겠습니다"라며 깔끔하게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힌 후, 제스처와 시선처리까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연기로 대본리딩의 몰입도를 더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시크릿 넘버'를 손으로 표시한 취향저격 꽃황자 군단의 모습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들은 '보보경심 : 려'의 1황자 김산호, 3황자 홍종현, 4황자 이준기, 8황자 강하늘, 9황자 윤선우, 10황자 백현, 13황자 남주혁, 14황자 지수. 꽃황자 군단은 자신의 고유넘버를 손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편 '보보경심 : 麗(려)'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국내 첫 드라마다. 원작인 '보보경심'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히트를 쳤으며, 국내외 두터운 팬덤층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