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섬. 사라진 사람들'서 파격 변신 예고...서늘한 악역(사진=(주)콘텐츠판다)
[조은애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을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다.
극중 사회부 취재기자인 박효주와 이현욱이 섬에서 일어난 사건을 밝히려 하는 가운데 사건의 중심인 노예들의 배후에는 염전 주인들이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염전 주인 역을 맡은 배우 최일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냉랭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최일화의 모습이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차가운 눈빛으로 동네 유지 분위기를 풍기는 류준열은 염전 주인의 아들 허지훈 역을 맡았다. 그는 시종일관 집안에서 부리는 인부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하며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인물이다. 극중 잔인한 갑질을 자행하는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효주, 배성우, 최일화, 류준열이 출연하는 ‘섬. 사라진 사람들’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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