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사진 = KBS)
참신한 소재와 기발한 포맷으로 단단히 무장한 감성 예능 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이 2부작 설 특집으로 편성 확정됐다.
KBS 2TV 설 특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극본 이정선, 연출 김진환, 제작 리버픽쳐스, (주)헥사곤 미디어)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0일(수)과 바로 다음 주인 17일(수), 2부작으로 편성을 확정짓고 명절 안방극장을 찾는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다룬 따뜻하면서 유머러스함을 잃지않은 작품. 축구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로스타임'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밝고 유쾌하게 풀어내지만 역설적으로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애 마지막 시간을 전력으로 살아가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은 명절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2TV 설 특집 2부작 '로스타임' 1화는 이번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0일밤 11시 10분에, 2화는 17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