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류 시장 '들썩' 2016년 전망은?

입력 2016-01-18 14:33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출연 : 임영주 흥국증권

유통주가, 소비 경기 영향력 약화 이유는?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에서 개인에게 소득이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수침체가 장기화 되고있다. 또한 내수는 과거와 같이 경기 호재 시 백화점, 할인점 등의 실적이 높아지는 패턴이 아닌 소비경기와 이원화되어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다.
4분기 및 상반기 유통업체 실적 전망은?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통적 내수 소비에 해당되는 유통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업계 OEM 성장 계속 이어질까?
현재 소비자의 지갑은 얇아지지만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어 유통업체 및 패션의류 업체의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잘 적응한 업체(자라, 유니클로 등)는 글로벌SPA 브랜드로 불리며 현재의 섬유의복 패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OEM업체는 베트남, 중남미, 중국에서 생산하며 절대가격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가격파괴에 적응하는 브랜드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유통업계의 주요 키워드는?
가장 큰 키워드는 양극화 현상이 될 것이며, 이에 대응하는 업체들의 실적은 경기와 상관없이 차별화 될 것이다.
상반기 주목할 종목은?
유통 측면에서 면세점, 편의점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으며, 면세저 중 신세계, 호텔신라, 의료업종 중 한세실업(글로벌OEM 및 TPP 수혜주)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글로벌 유통업계 중에는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에도 주목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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