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확대·강화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바이오헬스에서 양질의 일자리 76만개와 부가가치 65조원을 창출하고, 미래 한국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부가세 10%를 돌려주거나 종합지원창구를 열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난해 28만 명에서 올해 4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상자를 1만여 명으로 확대하고 1,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투자해 제약기업의 해외임상 등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