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체결…배용준-손현주-한예슬-김수현 등과 한솥밥

입력 2016-01-18 10:18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구하라의 전속 계약 체결을 확정 지은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 박서준, 이현우 등의 젊은 배우들을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스타로 발돋움 시키며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 받는 아티스트”라면서 “다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 앞으로도 구하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인기는 일본으로까지 이어져 2010년 일본 첫 싱글 앨범 ‘미스터’로 발매 첫 주 아시아 그룹 최초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후 카라의 일본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로 오리콘 차트 1위, 일본 레코드 협회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당시 일본 언론에서 이들의 인기를 ‘카라 현상’이라 칭하며 집중 조명한 바 있다. 또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총 판매 3백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고, 2013년에는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외에도 2015년 일본 첫 솔로 앨범 ‘알로하라’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타워레코드’ 일간 예약판매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SBS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등의 드라마와 KBS 2TV ‘청춘불패’, ‘어 스타일 포유(A Style For You)’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어필, 팬 층의 폭을 넓혔다. 또한, 인형 같은 외모,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시킨 보디라인으로 ‘트렌드세터’,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15년에는 본인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네일 에세이북 ‘네일하라’(Nail HARA)를 발간해 남다른 뷰티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손잡고 향후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선 일본 활동 당시 도쿄돔 공연으로 ‘여성 가수 최초’ 타이틀을 얻는 등 현지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았던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