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이 해외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은 2012년 2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베네팔리는 유럽연합(EU) 회원국 28개 국가와 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유럽경제공동체(EEA) 3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베네팔리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주관절염(강직성 척수염) 같은 질환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엔브렐은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했는데, 지난해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