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원전 전력생산 성공

입력 2016-01-17 13:01
수정 2016-01-18 09:16


신고리 원전 3호기가 운영허가를 받은지 78일만에 전력생산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3호기가 지난 15일 처음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보내는 계통병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설계된 신형가압경수로 원자로인 신고리3호기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원전과 같은 모델로 국내 최대 규모인 140만kW급 원전입니다.

신고리3호기는 계통병입 성공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이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