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전 세대 공감형 드라마 通했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6-01-17 10:03


▲ '응답하라 1988' 전 세대 공감형 드라마 通했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사진=CJ E&M)

[김민서 기자]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이 20화를 끝으로 16일 종영했다. 80년대의 추억과 감성을 선물하며 전 세대를 TV앞으로 불러모은 ‘응답하라 1988’은 그야말로 ‘전 세대 공감 콘텐츠’로 불리며 주목할만한 기록들을 남겼다.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최종화(20화)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1.6%을 기록하며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10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남녀 10~50대 전체 시청층 에서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최종화에서는 선우-보라 커플이 동성동본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으며,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공식을 깨고 덕선(혜리)의 남편이 최택(박보검)으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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