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캡처)
'소름' 제2의 지구 발견, 중국 달뒷면탐사 시작
쌍둥이 지구가 발견돼 새삼 화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최근 지구로부터 14광년 떨어진 지역에서 지구와 닮은 꼴 환경을 갖춘 '쌍둥이 지구' 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쌍둥이 지구의 정식 명칭은 '울프 1061c'로 지구의 약 4배 크기이며 중력은 지구의 1.8배다. 흙과 암석이 존재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탐사에 나선다.
중국 복수의 언론은 15일 오는 2018년 무인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발사하고 달 뒷면 탐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달의 뒷면은 1959년 구 소련 루나 3호가 달 뒷면 사진을 전송하면서 처음 공개됐으나, 중력, 자전주기 등의 이유로 지구에서는 볼 수 없다. 2012년 미국 나사에서 촬영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실제 탐사는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다.
창어 4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달 뒷면을 탐사하는 것 외에도 여러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지구와 달 사이의 라그랑주 포인트(L2) 지점을 매개로 세계 최초로 통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라르랑주 포인트는 지금까지 통신에 성공한 적이 없다.
중국은 2013년 12월 세계에서 3번째로 달 탐사선 창어 3호로 달착륙에 성공했다. 또 2014년 11월에는 달 참사위성의 지구귀환 실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