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아내 도경숙이 빚 80억 갚아줘, 부자 아니었으면 안 사귀어"

입력 2016-01-15 10:16
수정 2016-01-15 10:35


최홍림 아내 자기야

최홍림 "아내 도경숙이 빚 80억 갚아줘, 부자 아니었으면 안 사귀어"

최홍림이 아내와 처가에서 빚 80억을 갚아줬다고 밝혔다.

MC 김원희는 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최홍림에 "미국 석탄사업, 아르헨티나 철강사업, 필리핀 금괴사업까지 총 80억 원어치를 사기당한 원조 문제사위"라고 소개했다.

최홍림은 "다들 80억이라는 빚을 어떻게 갚았냐고 하는데 제가 갚은 게 아니다. 아내가 갚아줬다"며 "진짜 아내가 다 갚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처갓집이 조금 도와줬다".그런데 많은 분들이 '진짜 아내가 다 갚았냐?'고 물어본다. 처갓집이 조금 도와줬다. 아내가 70% 처가가 30%"라고 고백했다.

특히 최홍림은 아내 도경숙과 결혼에 대해 "아내 집 앞으로 데리러 갔는데 큰 상가에서 내려오더라. 원룸에 사는 줄 알았는데 다 자기네 집이라고 하더라. '결혼해야겠구나!' '잘해줘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날 키스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대현이 "아내가 원룸에서 부모님께 함께 살았다면?"이라고 묻자 "난 안 사귀지"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최홍림 "아내 도경숙이 빚 80억 갚아줘, 부자 아니었으면 안 사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