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과거 이경실 "조혜련에 대해 잘못 아는 게 있다"

입력 2016-01-15 10:03


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과거 이경실 "조혜련에 대해 잘못 아는 게 있다"

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경실이 과거 조혜련을 언급했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 2012년 6월 SBS '고쇼'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경실은 "평소 여자 후배들의 상담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아고 있다"는 MC의 말에 "가슴 아픈 친구가 있다"며 이혼 후 활동을 중단한 조혜련을 언급했다.

이어 이경실은 "조혜련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게 있다"며 "내가 조혜련의 이혼에 대해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당사자도 가만히 있는데 왜 나서느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언젠가 조혜련이 고민 끝에 남편과 헤어져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이혼 경험이 있으니까 내게 상담을 했다"며 "'돌팔매질'을 당할 수도 있으니 별거를 먼저 하는 게 어떻겠냐. 그러면 사람들이 수긍하고 네가 욕을 덜먹지 않겠느냐'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조혜련은 이혼 발표 당일에도 열심히 방송을 녹화했다. 원래 열심히 사는 아이"라며 "조혜련 때문에 가정이 불화가 왔다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나도 겪어봤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지 알아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실의 남편은 지인의 아내인 김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자석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